폐렴에 걸리면 기침이나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폐렴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과 휴식입니다. 또 무리해서 먹을 필요는 없지만(구토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을 일으킬 수 있게 되면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약을 처방받고 있다면,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폐렴 치료법
- 안정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것
- 물은 평소보다 많이 마실 것
- 약은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할 것
충분한 휴식
폐렴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지만, 특히 격렬한 기침, 오래 지속되는 기침, 몇 번이고 반복하는 기침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폐렴의 원인에 따라서는 고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의 경우는 39도가 넘는 고열이 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상태가 며칠 계속되면 원래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자들은 본인도 모르게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면 항원에 대항할 만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중증화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 잘되고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
기본적으로 격렬한 기침이 계속되거나 고열이 날 때에는 무리해서 일어날 필요가 없으며, 무리해서 식사를 하면 오히려 구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병세가 조금 진정되어 어느 정도 일어날 수 있게 되면 처음에는 죽이나 미음 등부터 조금씩 섭취합니다.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이 없는 경우 지방분보다 단백질이나 당질 등을 섭취하면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또 고열이 계속되면 열이 내려갈 때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때 염분도 함께 손실되기 때문에 염분도 조금씩 보충해야 합니다.
단,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각각의 질환에 맞는 음식을 조금씩 양을 늘리면서 섭취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폐렴이 되면 폐나 기관지에서 나오는 가래가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고열이 지속된 후에 체온이 떨어질 때도 다량의 땀이 되어 많은 수분이 손실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열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도 수분만은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목이 마르다'는 감각을 느끼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 쉽게 탈수가 되곤 합니다. 고령자가 탈수가 되면 입원하여 링거 주사를 맞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수분은 평소 생활보다 의식적으로 더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방약 복용
폐렴으로 진단받으면 여러 가지 약이 처방이 됩니다. 대상요법으로 열을 내리거나(해열) 통증을 없애는 약(진통약)도 있지만 폐렴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효과를 발휘하는 약도 있습니다.
폐렴 치료에 사용되는 약 중에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와 같이 정해진 횟수만큼 복용함으로써 분명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약들은 정해진 일수만큼 복용함으로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도중에 복용을 중단하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한 번 내복한 약에 대해서는 항원이 약에 저항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에 같은 약을 내복해도 효과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고 증상이 진정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정해진 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폐렴 치료 약은 먹기 시작하고 며칠 뒤에 다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후 폐렴의 원인이 확정되면 약이 바뀌기도 하는데, 이때에도 새로운 약을 의사가 지시한 대로 잘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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