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는 몸의 면역 체계에 관련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정 물질에 대한 방어 반응이 과민하게 일어나는 체질의 사람에게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체질에 더해 스트레스, 식생활, 대기오염, 일상을 둘러싼 화학물질의 증가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자주 보이는 병 중에 하나로 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점막에 들어간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는 반응이 과잉으로 일어나, 주로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 증상이 계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기의 합병증으로도 같은 증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인 것에 비해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은 꽃가루나 집 먼지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항원)으로 가장 많은 것은 꽃가루로, 성인 환자의 약 90%가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것이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이어서 쌀과 꽃가루 알레르기, 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의 순서입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꽃가루는 일 년 내내 공기 중에 날리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은 여러 항원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 년 내내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 먼지와 곰팡이 등 매우 친밀한 장소에도 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매년 어린 아이의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는 집안의 먼지나 에어컨의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양모 등 일상 환경에서 주의하여야 하며,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기오염, 편식, 스트레스, 피로 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증상
- 투명하고 흐르는 콧물
- 반복되는 재채기
- 코막힘
- 목이 아프거나 가려움
- 눈 가려움, 충혈
- 눈물이 많이 나옴
알레르기 비염 예방책(꽃가루)
1. 실내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경우 창문을 닫을 것
- 환기할 때는 창문을 조금만 열고 너무 오래 열지 말 것
2. 외출시
- 마스크, 모자, 안경등을 착용할 것
- 털이 많은 의류의 착용은 자제할 것
- 꽃가루가 많이 흩날리는 13시~15시경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
3. 귀가 시
- 옷이나 머리카락에 붙은 꽃가루를 집 앞에서 털고 들어갈 것
- 손과 얼굴을 씻은 후 양치질과 코 풀기를 하여 꽃가루를 닦아 낼 것
알레르기 약 종류
1. 내복약
1) 1세대 항히스타민제 : 꽃가루 피크시즌에도 효과가 탁월하나 졸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움
2) 2세대 항히스타민제 : 꽃가루 초기 시즌 증상이 가벼울 때 사용하기 좋으며 부작용이 적음
2. 점비약
1) 혈관 수축점 비약 : 효과가 일시적이며 증상이 심할 때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
2) 스테로이드 점비약 : 효과가 지속적이며 꽃가루 시즌에 내내 계속 사용 가능
3. 점안약
1) 항 알레르기 점안제
2) 항히스타민점안제
일반적으로 내복약인 항히스타민제에서 졸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졸리지 않는 약을 원한다면 스테로이드 점비약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반적으로 체질상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났지만, 이제는 체질상 타고나지 않더라도 도시에 살아서 도로의 분진이나 대기오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나 피로, 편식 등의 이유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적절한 약의 처방이나 식단 및 생활 습관, 거주 환경의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해 나갈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여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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