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한증 증상

둥파파b 2024. 11. 4. 09:44

다한증이란?

다한증이란 말 그대로 땀을 많이 흘리는 병을 말합니다. 원래 땀을 흘리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다한증의 경우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합니다.
또 다한증에는 전신에서 많은 땀을 흘리는 '전신성 다한증'과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 부분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국소적 다한증'이 있습니다.

 

 

다한증 원인

일반적으로 땀은 운동 등으로 인해 체온조절을 위해서나 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다한증의 경우는 항상 땀이 계속 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한증의 원인은 호르몬의 균형이나 신경 장애, 약의 부작용, 감염증, 정신적 긴장이나 피부 질환의 영향 등 다양합니다
 

 

다한증 증상

다한증은 평소보다 발한량이 많기 때문에 손바닥 등의 피부에 침연이나 균열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 모공이 막히고 습진이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다한증의 증상 자체가 환자에게 있어서 스트레스가 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한증 영향

다한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한증이 질병이라는 인식 자체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단순히 땀의 양이 많다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땀을 흘리는 부위에 따라 땀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땀 자체에 냄새는 없지만, 피부 표면의 상재균이나 옷에 묻은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 땀 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한증이 있으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쉬워집니다.
땀을 항상 흘리게 되면 피부 표면이 습해지고, 염증을 일으키거나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 등에 대한 면역력도 떨어져서 다한증 이외의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진단

아래 항목에 해당된다고 해서 반드시 다한증인 것은 아니지만, 해당 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다한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운동 후도 아닌데 땀을 흘리는 일이 있다
● 긴장하면 손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난다
● 발냄새나 겨드랑이냄새가 신경쓰이거나 남에게 지적받은 적이 있다
● 옷에 땀얼룩이 생긴다
● 종이를 만지고있으면 땀으로 종이가 비쳐진다
 
다한증 진찰은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땀을 흘리는 원인이나 다한증인지 판단 여부는 피부과에서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과에도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한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치료법

외용약
다한증 치료를 위한 약으로는 '염화알루미늄액'이 포함된 외용약이 있습니다.
단, 보험 진료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원내 제약을 준비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한증 약은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인데, 이 부위들은 비교적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르는 것만으로는 약이 침투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우 해당 부위를 약으로 바른 뒤 랩으로 밀봉하여 약을 침투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서는 약에 따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약을 바를 때는 티슈 등에 스며들게 하여 손가락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복약
다한증을 치료하는 내복약에는 항콜린제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한방약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나 수술을 통한 치료
외용약이나 내복약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주사나 수술을 통한 외과적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주사를 통한 치료는 보툴리누스균의 독소를 환부에 주사하여 치료합니다.
 
수술 치료에는 흉부 내부를 관찰하면서 교감 신경절의 일부를 절제하는 흉강경 교감 신경절 절제술(ETS)이라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땀이 나는 것은 교감 신경을 통해 겨드랑이, 손, 발 등에 전달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명령 계통인 교감 신경절을 절제함으로써 땀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특히 손바닥 다한증에 대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유효율은 거의 100%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이나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식습관 개선으로 다한증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고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함으로써 교감 신경이 진정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휴식 등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하면 신체가 본래의 기능을 되찾아서 땀이 덜 발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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